‘자산 165조’ 베이조스(아마존 창업자) “이 돈 나눠줄 준비”...첫 기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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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창일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4-06-26 00:20본문
기부금 사용처 “세계에 중대한 문제 많아”
“리스크 줄이고 현금 확보”…경제 조언도
100조 원을 훨씬 넘는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는 세계 4위의 부자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재산 대부분을 기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베이조스는 이날 미국 CNN방송에서 보도된 인터뷰에서 자신의 재산에 관해 “이 돈을 나눠줄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그의 재산을 약 1240억 달러(약 165조 원) 정도로 평가하고 있다.
(중략)
베이조스가 재산의 상당 부분을 기부하겠다고 공개 선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 그동안 베이조스의 기부는 지난 2020년 기후변화와의 전쟁을 위해 100억 달러 기부를 공약하고, 앞서 노숙자 돕기와 어린이 교육을 위해 20억달러를 내놓은 것이 거의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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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베이조스는 “내가 해줄 수 있는 충고는 리스크를 가급적 줄이라는 것”이라며 새 TV나 자동차 등 지출 계획을 미루고 현금을 손에 쥐고 있으라고 조언했다. 그는 또 “최선을 희망하면서도 최악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화일보 박준희 기자
http://m.munhwa.com/mnews/view.html?no=2022111501039910019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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