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국내 첫 의심환자 확인…해외 다녀온 젊은 韓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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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창일 댓글 0건 조회 34회 작성일 24-06-06 21:0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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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한국 국적의 남성 A씨가 검역 단계에서 원숭이두창 의심 증상을 보였다. 당국은 이날 밤 10시께 A씨를 전담병상이 있는 인천의료원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에 들어갔다. A씨는 이곳에서 원숭이두창 확진 검사를 받았다. A씨가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환자가 된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지난달 말부터 물집ㆍ발열 등 원숭이두창과 유사한 증상을 보여 신고된 환자는 있지만 대부분 수두나 수족구병 등 다른 질환으로 확인됐다”라며 “A씨의 경우 의심증상이 뚜렷하고 해외 입국자라 확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선제적으로 격리 치료에 들어간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의료계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젊은 남성으로,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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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지난 8일 원숭이두창을 2급 감염병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확진자가 확인되면 의료기관 등은 24시간 이내 방역당국에 신고를 해야 하고, 확진자는 의무적으로 격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당국은 확진자 발생 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격리 치료하기로 했다. 접촉자는 확진자에게 노출된 정도에 따라 저-중-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최근 접촉한 동거인 등 고위험군에 한해 21일간 격리하게 한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20403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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