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취소된 6·25에 열려던 연세대 축제..네티즌 의견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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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창일 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23-12-24 18:2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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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연세대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인 개교 제137주년 무악대동제 '다시, 엶'을 개최하기로 했다가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 16일 취소 결정을 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하다가 2019년 5월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축제다. 통상 매년 5월에 열리던 행사지만,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가 뒤늦게 출범하면서 올해는 6월에 열리게 됐다.
논란은 축제 날짜가 6월25일로 결정되면서 불거졌다. 한국전쟁 발발일에 응원제·주점 행사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일각의 지적이 나왔던 것이다.
축제를 반대하는 학생들은 "한국전쟁으로 돌아가신 군인만 17만명이다. 나라를 위해 피 흘리신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도 갖춰야 하는 거 아닌가. 5월에 축제할 때도 18일은 피했었다", "국가에서 추모식을 주관하는데 학교 차원에서 축제를 개최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등의 주장을 했다.
반면 축제를 진행해야 한다는 학생들은 "물총 쏘고 춤추는 워터밤 축제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같은 날 진행되는데 대학 축제만 문제 삼는 건 과하다", "추모를 안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학교 축제를 6·25에 연결 짓는 건 과도한 프레임" 등 의견을 냈다.
http://news.v.daum.net/v/20220621083536701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하다가 2019년 5월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축제다. 통상 매년 5월에 열리던 행사지만,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가 뒤늦게 출범하면서 올해는 6월에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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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를 반대하는 학생들은 "한국전쟁으로 돌아가신 군인만 17만명이다. 나라를 위해 피 흘리신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도 갖춰야 하는 거 아닌가. 5월에 축제할 때도 18일은 피했었다", "국가에서 추모식을 주관하는데 학교 차원에서 축제를 개최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등의 주장을 했다.
반면 축제를 진행해야 한다는 학생들은 "물총 쏘고 춤추는 워터밤 축제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같은 날 진행되는데 대학 축제만 문제 삼는 건 과하다", "추모를 안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학교 축제를 6·25에 연결 짓는 건 과도한 프레임" 등 의견을 냈다.
http://news.v.daum.net/v/20220621083536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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