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택시기사·동거녀' 연쇄살인 이기영에 사형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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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창일 댓글 0건 조회 25회 작성일 24-01-12 06:2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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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동거녀와 택시기사를 연달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기영(32)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오늘(12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강도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이기영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두 사람의 생명을 자신의 목적을 위해 이용하고 피해자들의 돈으로 유흥과 사치를 즐기는 등 절대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저질렀다”며 “그에 따른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통합심리분석 결과 자신의 욕구를 우선시하고 이기적이고 반사회적인 행동을 취할 가능성이 높아 재범 위험이 농후하다”며 “사안이 중하고 범행의 수법이 계획적이고 잔인하며 피해자의 유족도 엄벌을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이기영은 최후변론에서 “엄벌에 처하는 걸 정당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4/12/2023041290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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