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없는 나를 린치하고 인민재판"‥판결 앞두고 억울하다는 유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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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창일 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24-01-12 11:3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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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씨는 어제(20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예나 지금이나 법적으로 따져보지도 않은 채 병역기피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다"며 "언론에서 인민재판하듯 죄인 누명을 씌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 씨는 또 한국사회를 '힘없는 개인에게 린치를 가해도 누구 하나 말 못하는 무서운 사회'라고 규정하면서 "21년 넘게 입국을 금지하고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사이를 이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누구는 변론의 기회조차도 주지 않으면서 누구는 증거가 차고 넘치고 최측근들이 죽어 나가는데도 쉴드 치고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듯한 주장도 했습니다.
유 씨의 이번 글은 자신의 입국 비자 발급을 거부한 주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진행 중인 항소심 변론 종결일에 맞춰 나왔습니다.
앞서 서울행정법원 5부는 "유 씨의 국적 이탈은 험지에서 고통을 감수하는 대한민국 장병들과 가족들에게 큰 상실감과 박탈감을 안겨주고 있다"며 원고 패소 판결한 바 있습니다.
항소심 선고는 오는 7월 13일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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